Sing a Poem 8

그 사이 그 너머

어느새 그는 다가와 말했다 네가 새로운것에 익숙해지길바라 어둠을 헤집으며 뛰어나온 아침엔 아직은 어색한 살냄새의 그가 누워있다 모든것을 함께했던 그는 없다 안해본것이 없던 그 순간들에 이 남자는 그 사람을 이길수가 없다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거란 네말은 나에겐 들리지않는다 새로운것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중에 나는 속하지않는다 그 오랜시간을 지켜본 익숙한 냄새와 네 코옆의 작은점, 네 눈썹의 상처 그것이 매일 숨어들어와 나를 찾으니 잊고지낸 하루의 끝이 항상 같아서